三星증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 둔화가 이익 정점을 의미하지 않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수' 투자의견 유지
Odaily 보도에 따르면, 한국 애널리스트들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더라도 출하량 증가와 제품 구성 개선이 기업 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기 어려운 만큼, 가격 상승폭 축소를 곧바로 이익 감소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삼성증권 연구원 이종욱 등은 "이익률 정점이 반드시 이익 정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이익 사이클의 지속 기간"이라고 지적했다. 공급 측면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과거처럼 공격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이 기존 생산 능력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고, 신규 생산 설비의 생산 능력 램프업에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 둔화와 기업 이익 감소 사이의 시차가 다소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판단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주가 약세가 시장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금십)
